회사에서 기존 API서버를 고도화 시키는 과정중에 개발서버가 없는 운영만 덩그러니 있는 서버를 맡게 되었다. 그래서 이참에 개발서버를 띄어서 관리하려고 시도하면서 배운 것을 써본다.
개발이나 운영이나 같은 인스턴스에서 처리하고 있어서 트레픽을 처리하는 것에 고민은 없었다. 그래서 운영서버 인스턴스에 개발서버도 같이 올려버리기로 결정했다.
리버스 프록시 역할을 하는 NGINX를 이용해서 운영과 개발을 다른 포트와 도메인으로 분리해서 처리하려 했는데, 이게 알고보니 AWS에 LOAD BALANCER에서 타겟 그룹으로 이미 그렇게 관리가 되고 있던 것이었다.
이를 알게된 나는 NGINX를 설치하는 뻘 짓을 그만두고, AWS에 새로운 TARGET GROUP을 생성해서 로드 밸런서의 rule에 추가를 했는데,, 504가 뜨는 것이다. 왤까 하면서 2시간을 헛짓을 했으니 찾은 결과는 포트가 인스턴스 단에서 잠겨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ip4와 ip6에 포트를 등록해서 사용해야 했던 것이었다.
화가 나지만 내가 못난 것을 어쩌겠는가. 오늘도 지식이 늘었다는 생각을 하며 젠킨스에 ci/cd 세팅을 마무리하고 개발 세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